한국 학교와 동남아 3개국이 다음 달부터 온라인 교류를 시작한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1 다문화 가정 대상 국가와 교육 교류 사업'은 유네스토 아시아태평양교육원이 주관하며, 최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받은 학교 가운데 서울공고, 부산 대연초, 대구 신천초, 인천 공항고, 대전 둔산초, 세동 도담초 등 10개교가 함께 한다.
상대 국가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3개국이다.
아태교육원에 따르면 상대 교류 국가 학교와 한국 학교가 짝을 지어 양국 교사들이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교류한다.
수업 내용은 한국 쌀농사와 필리핀 쌀농사 방법, 한국 겨울철 모습과 고온 다습한 말레이시아 여름 날씨 비교 등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교류는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최소 6회 이상 이뤄져야 하며, 교류 결과는 보고서로 기록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