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아동돌봄센터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화성시, 광명시, 파주시 3개 시에서 거점형 아동돌봄센터가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 함께 돌봄센터, 돌봄형 작은 도서관, 돌봄공동체 등 다양한 돌봄 시설의 운영을 권역별로 체계화해 통합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2019년 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시군으로부터 공모를 받아 접근 용이성, 이용자 편의성 등을 심사해 화성, 광명, 파주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거점 돌봄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돌봄시설과 마찬가지로 만 6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방과후, 방학)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는 6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거점 돌봄센터는 돌봄시설 운영 컨설팅,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지역 돌봄 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3-17 15:29:01
수정 2021-03-17 15: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