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찾아가는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학대 피해 아동 가정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 태도를 개선하고 가족 스트레스 완화, 가족 기능 회복,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상담사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정별 맞춤형 양육 지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사는 아동과 가족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상담과 교육까지 제공한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신라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다중체계치료연구소 협동조합이 공동 개발한 양육 코칭 프로그램 매뉴얼에 따라 아동 특성에 맞춘 특별놀이, 사회성 코칭, 보상하기 등을 학습하게 된다.
총 72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평일과 주말, 주간과 야간 상담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