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목욕탕(사우나)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추가 확진자 50명은 진주 40명, 남해 5명, 밀양·김해·창원·거제·사천 각 1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경남 2286번이 방문한 '파로스 헬스사우나'관련으로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11일부터 해당 목욕탕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목욕탕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12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3-12 13:21:58
수정 2021-03-12 13: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