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숙이 이혼에 관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게스트 김현숙과 전수경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평소 친한 김현숙의 등장에 "현숙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라며 "현숙아 괜찮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현숙은 "아, 진짜. 남의 아픔을 이렇게"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숙은 작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 6년만이다.
그는 "마음을 다친 게 너무 힘들었다"며 처음으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눈물을 보이던 김현숙은 "거의 식음 전폐하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잤다"면서 "'나를 위해 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오늘 우리 이 순간이 좋으면 된다"라며 위로했다.
김현숙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0시 40분 '수미산장'에서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12 09:21:19
수정 2022-03-12 0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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