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가족상담전화 외에 모바일 채팅 로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경험하고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족상담전화 챗봇 서비스는 상담 빈도가 높은 ▲임신·출산 갈등 상담 ▲양육비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가족서비스 상담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챗봇과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를 친구로 추가한 뒤 365일 24시간 중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상담전화에서는 전문상담원을 통해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심화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상담 서비스로 연계되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이나 가족 간 문제를 겪는 국민들은 물론 임신과 출산에 대해 갈등하는 분들, 미혼모와 부 등 한부모를 위한 상담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