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 학급을 108개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3월 기준 1천968개였던 방과후 과정 학급은 2021학년도 4월 기준 2천7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방과후 과정은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비슷하다. 정규교육과정이 끝나는 오후 1∼2시 이후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방과후 학급을 담당하는 시간제(1일 5시간) 기간제교사 300여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과후 유아들이 놀면서 쉴 수 있는 놀이공간 및 환경을 조성하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사업도 진행한다.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46곳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