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19일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온라인과 전화 접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19일부터 예매를 할 수 있는 고령자나 장애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예약할 수 있다. 비회원은 선착순 1000명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도 있다.
승차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창문쪽 좌석만 발매하며,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로 제한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승차권은 2월 10~14일까지 운영하는 KTX와 ITX-새마을 그리고 무궁화호 열차가 해당된다.
또한 오는 20~21일부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로 접속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