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대목 시기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전국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400억원 규모로 시행된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올해 예산을 증액이 760억원 규모로 연중 실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친환경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지원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선 농축산물, 농축산물 가공품을 구매하면 20% 할인하며, 전통 시장은 활성화를 위해 30%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별로 할인되는 금액은 1인당 1만원이다.
대형마트는 계산 시 20%를 바로 할인하며, 온라인쇼핑몰은 회원들에게 자체적으로 우선 할인권(1만원당 2000원)을 지급한다. 친환경매장이나 전통시장 등은 현장 할인이 어렵기 때문에 이후에 할인권을 제공하거나 회원 마일리지를 적립해 다음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을 통해서도 행사를 운영하여 결제액의 최대 30%까지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받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