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20년 올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35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121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5곳에 이어 내년에도 35곳을 추가하기 위해 1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면 ▲기자재 비용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비 ▲최대 5000만원 이하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영희 광주시 출산보육과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노후화된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