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는 어깨가 움츠러들고 몸이 경직되기 쉽다. 또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운동량이 줄면서 몸의 근력이 약해지기기 때문에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질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몸 속의 중요한 신경이 눌리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하기 좋은 스트레칭 법을 알아보자.
◎ 기지개 켜기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양발을 나란히 하고 서서 깍지 낀 양손을 머리 위로 쭉 올린다. 손을 편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해 준 후 손을 천천히 내리면 된다. 같은 동작을 4회 반복해준다.
◎ 목 옆으로 굽히기
옆구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앉은 자리에서 허리를 편 후, 양손으로 머리 뒷 부분을 잡는다. 그 상태에서 몸통을 옆으로 굽힌 후 5초간 버틴다. 이후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동작을 번갈아 해준다.
◎ 목 뒤로 굽히기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양반다리 자세로 앉은 후 허리를 똑바로 펴준다. 양손은 머리 뒷부분을 잡은 후 목을 뒤로 굽히고 5초간 버텨준다. 이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5회 반복한다.
◎ 무릎 잡고 좌우로 흔들기
경직된 척추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끌어올려 양손으로 잡아준 후, 좌우로 몸을 흔들어 준다. 1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참고=대한체육회)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2-18 16:16:55
수정 2020-12-18 16: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