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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수산물 굴·복어 등 섭취 시 유의사항은?
입력 2020-12-14 09:27:01 수정 2020-12-14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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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굴, 복어와 같은 겨울 제철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

굴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리를 하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한 해역에서 채집한 굴에는 ‘가열조리용’ 혹은 ‘익혀먹는’이라는 표시가 있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파괴돼 감염을 막을 수 있지만 여기에 감염된 생굴을 먹었을 경우에는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난다.

복어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난소, 내장, 껍질, 피에 갖고 있다. 특히 어종에 따라 독이 들어 있는 부위와 독성이 다르기 때문에 복어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기가 쉽지 않다.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공기 중에 노출되면 부패하기 쉬워 구입 후 바로 먹거나 남은 음식은 밀봉해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2-14 09:27:01 수정 2020-12-14 09:27:01

#굴 , #복어 , #노로바이러스 , #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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