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명이 나왔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학원의 강사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틀 간 중학생인 수강생 6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처음 확진된 강사의 수업을 닷새간 들은 학생 37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을 제외한 3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 격리토록 했다.
확진된 6명은 대부분 최근에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1명은 등교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2-01 09:15:01
수정 2020-12-01 0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