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좋은 모유를 내는 기본 원칙과 방법부터 공부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모유수유를 시도하다 당황하지 않도록, 몇 가지 요령을 순서를 미리 익혀두자.
◎ 좋은 모유를 내려면?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철분, 미네랄 등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산후 1주일 이내에는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초유’가 나오는데, 이 항체는 바이러스성 병원균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준다. 따라서 초유는 꼭 먹이는 것이 좋다.
산모는 하루 세끼 균형 있는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고 혈액 순환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견갑골 주위를 스트레칭으로 풀어주거나 핫팩 등을 이용해도 좋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단 시간이라도 깊은 수면을 취해 몸을 이완 시켜주도록 한다.
◎ 모유 먹이는 순서
1) 손을 깨끗하게 씻고 아기를 안는다
모유수유를 하기 전에 먼저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수유를 하고자 하는 방향의 팔에 면 소재의 수건을 댄다. 젖이 흐를 경우를 대비해 아기의 턱 밑에 가제 수건을 놓고, 수유 쿠션 등으로 아기를 받친 뒤 편안한 자세를 만들도록 한다.
2) 젖을 한 방울 떨어트리기
수유 직전에 가슴을 마사지하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유방 바깥쪽부터 원을 그리며 손바닥으로 천천히 마사지한 후, 살짝 젖을 짜서 아기 입술에 젖을 한 방울 떨어트리면 아기가 보다 쉽게 젖꼭지를 물 수 있다.
3) 깊숙이 젖 물리기
아기의 턱을 살짝 잡아당겨 깊숙이 젖을 물리도록 한다. 아기의 몸을 엄마 쪽으로 당겨 아기의 배와 엄마의 배가 맞닿도록 하면 좀 더 자세가 편안해진다. 한쪽 젖은 10~15분 정도 먹이면 된다.
4) 젖 떼고 트림시키기
양쪽 젖을 번갈아 먹이고 젖을 뗀다. 젖을 뗄 때 그냥 빼면 잘 빠지지 않으므로, 손가락을 아기의 입술 가장 자리에 밀어 넣고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빼면 보다 수월하다. 젖을 뗀 후에는 트림을 시켜 공기를 빼내야 아기의 속이 편안해진다. 트림을 시킬 때는 엄마 어깨에 수건을 받치고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어깨 위로 가도록 세운 다음 등을 가볍게 쓸어내리거나 통통 치면 된다.
5) 먹고 남은 젖 짜내기
남은 젖은 유축기를 이용해 마저 짜내야 한다. 남은 젖을 다 짜내야 모유 생성이 원활해지고 유선염 등의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다.
6) 가슴 말리고 수유패드 대기
수유 후에는 가슴을 그대로 내놓은 채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때 젖이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수유패드를 속옷 안에 덧대어 입으면 좋다. 수유패드는 수유 때마다 새 것으로 바꿔서 갈아주도록 한다.
프라하우스 프리미엄 수유패드. 벌집모양의 고급스러운 안감과 미국 GP사 분쇄펄프의 뛰어난 흡수력으로 가슴을 뽀송뽀송하게
유지시켜 준다. 대칭의 샘 방지선으로 모유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모유 양이 많은 엄마들이 착용하기에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11-27 16:00:01
수정 2021-11-27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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