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품목 중에서는 전기매트류가 전월 대비 466.1% 증가했으며, 의류 및 섬유가 51.6%, 일반화장품 32.8%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작동 불량 및 온열기능 미흡으로 A/S 또는 제품 교환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돼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의류 및 섬유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의류의 배송 지연과 고객센터 연결 불편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일반 화장품은 전화권유를 통해 사업자가 무료로 샘플을 제공하겠다고 안내했지만 이후 본 제품과 청구서를 보낸 것에 대한 대응방법 문의가 증가했다.
상담이 여러 건이었던 상위 품목은 섬유와 의류가 19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과 휘트니스 센터가 그 다음으로 상담 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