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카시트 전문 기업 순성이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제품안전의 날' 정부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제품안전 분야의 기술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자 및 기업, 단체에 포상하는 자리다.
순성은 국내 카시트 업계 최초로 카시트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 공정과 안전 테스트 장비를 경기도 본사에 완벽히 갖추어 제품의 생산부터 품질 검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순성 안전 연구소’에서 자사 제품 개발과 생산품의 안전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순성은 고객들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카시트 무상 교환 서비스'는 사고 제품을 재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 사고가 발생한 카시트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400여대의 카시트를 무상 교환했다. 또한 구매 제품의 정품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통 및 판매된 제품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온 '순성 안전 약속 캠페인'과 임산부 대상의 '안전 클래스', '안전 스토리북' 배포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장착법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순성은 국내 카시트 업계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국내 KC 품질 인증과 함께 유럽, 중국의 인증까지 획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순성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순성의 안전 철학을 지켜온 결과"라고 말하면서 "국내 대표 카시트라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