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우 삼겹 삼합
삼합이라 하면 대부분이 홍어삼합을 떠올리게 된다. 홍어 삼합은 전라도 지역에서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즐기는, 세 가지 재료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 전통 음식이다. 삭힌 홍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뉘고 질 좋은 홍어는 가격 또한 상당히 높아서 홍어를 대체해 문어 삼합, 소고기 관자 삼합 등 다양한 삼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홍어 대신 새우, 김치 대신 청경채를 사용하여 재료의 맛과 식감을 잘 살릴 수도 있다. 여기에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을 더하면 생선이나 고기의 조림, 볶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료: 생새우살 14마리, 삼겹살 300g, 청경채 5개, 양파 1/4개, 마늘 5쪽, 청양고추 1개, 고추기름 1과1/2큰술, 소금 1/3작은술
밑간 재료 :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2큰술, 맛술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과1/2큰술, 생강 1/2개, 설탕 2큰술, 물 2큰술, 맛술 1큰술
만드는 법
① 청경채 데칠 물 2컵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끓인다.
② 마늘은 편 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③ 새우는 밑간 재료와 버무려 10분간 재워준다.
④ 청경채는 길게 2~4등분하고, 양파는 0.5cm 두께로 썬다.
⑤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⑥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⑦ 끓는 물에 청경채를 넣고 중간불에서 1분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⑧ 달군 팬에 삼겹살, 소금을 넣고 중간불에서 7~8분간 구워준다.
⑨ 양념을 넣어 중간불에서 2분간 끓인 후 그릇에 덜어둔다.
⑩ 팬을 씻어 달군 후 고추기름, 마늘을 넣고 중간불에서 1분,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새우를 넣고 센불로 올려 2분 30초간 볶아준다.
▲ 통후추 새우
후추는 국내에서 사랑받는 향신료 중 하나로 알싸한 매운맛과 향이 특징이다. 후추는 육류 외에도 생선들의 비린 맛을 잡기도 하고 요리의 맛과 향을 상승시켜 준다. 과거 파우더 형태의 후추가 많이 소비되었지만 최근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통후추를 구매하여 요리 시 직접 부셔서 사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후추를 요리에 사용할 경우 팬에 살짝 볶아주면 향을 더 높일 수 있다.
재료: 새우 10마리, 양파 1/2개, 피망 1개, 감자전분 1큰술, 달걀 물 1/2개, 통후추 1큰술, 식용유 5큰술
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작은술, 이금기 치킨파우더 약간, 설탕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닭육수 50ml
만드는 법
① 새우는 머리, 껍질, 내장을 제거하고 등 쪽에 칼집을 낸 후 감자전분과 달걀 물에 버무린다.
② 양파, 피망은 한입 크기로 썰고 통후추는 굵게 다져준다.
③ 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준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를 넣어 살짝 볶아 덜어둔다.
⑤ 새우를 볶던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피망을 넣어 볶은 후 덜어둔다.
⑥ 다른 팬에 다진 통후추를 넣고 볶아 향을 낸 후 새우와 식용유를 약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⑦ 마지막으로 양념을 넣은 후 채소를 넣고 섞어준다.
▲ 대하 덮밥
대하를 '큰 새우'라는 뜻을 담은 단어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새우의 한 종류다. 소금 위에 올려 소금구이로 즐기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새우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새우들에 비해 가격이 높은편에 속한다. 소개하는 레시피 속 새우는 다양한 새우로 대체 할 수 있기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새우를 선택해서 요리하면 된다. 양념 재료로 사용된 중화 고추마늘 소스는 고추와 마늘로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육류나 해물 등 볶음요리에 잘 어울리며 튀김들을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재료: 대하 10마리, 밥 2공기, 대파 15cm, 양파 1/2개, 라임 약간, 파슬리 약간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고추마늘소스 2큰술, 맛술 2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① 라임은 슬라이스하여 준비하고 파는 송송,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썬다.
② 새우는 꼬리를 남기고 머리와 껍데기를 제거하여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③ 식용유를 두른 팬에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④ 새우가 살짝 익으면 맛술을 넣어 비린내를 제거한다.
⑤ 파와 양파를 넣고 함께 향을 내며 볶아준다.
⑥ 새우가 거의 익었을 때 맛술을 제외한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리듯 볶아 준다.
⑦ 밥을 그릇에 담고 슬라이스 한 라임과 볶은 대하를 얹고 파슬리를 올려 완성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