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모는 어린이 통학용 버스가 주유소를 돌진해 트럭 및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주유기기를 잇따라 들이받앗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A씨와 트럭 운전자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인근 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주유소로 돌진했다. 당시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에는 A씨 외에 탑승자가 없었다.
A씨는 "갑자기 핸들 조작이 안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주변 CCTV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0-26 17:35:02
수정 2020-10-26 17: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