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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난딸로형 반영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시범운영
입력 2020-10-12 15:19:01 수정 2020-10-12 17: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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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다양한 예술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마음껏 쉬고 뛰어놀 수 있는 돌봄환경 제공을 위해 서울시가 ‘제1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제1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주변환경, 접근성, 인근 돌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적정 입지를 선정했으며 민간 건물 임차 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아난딸로형 교육방식을 도입, 놀이와 휴식을 통해 아동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부여와 집중력 향상, 사회적 교감능력을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스윙스툴 ▲이동식 서가 ▲플레이매트 등 배움, 논리, 놀이라는 테마로 디자인된 맞춤형 제작가구는 아이들 스스로 기능과 조형을 만들어 사용하므로 창의성 및 자기주도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조력하는 역할을 한다.

공간은 ▲해봄방 ▲요리방 ▲모임방 ▲맞이방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름을 지었으며, 용도는 다목적 체육놀이실, 돌봄 및 놀이 공간, 요리교실, 메이커스실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사전예약, 프로그램당 이용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노원 및 도봉권 일반 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중소돌봄시설 이용아동 대상으로 문예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맞벌이 부부의 돌봄공백을 해결하는 동시에 아동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문예체 체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이라며 "제1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노원 및 도봉권 지역사회의 초등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시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0-12 15:19:01 수정 2020-10-12 17:34:13

#우리동네키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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