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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치원 140곳 대상 학비 부정수령 점검

입력 2020-10-07 13:30:40 수정 2020-10-07 1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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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140곳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실태를 파악하는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재정 환수법 시행에 따라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금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아 출결, 유아학비청구, 학비 목적 외 집행, 지원금 부정수령 등으로, 시교육청은 관내 5개 교육지원청별로 2인1조를 편성해 관할 구역 유치원을 지도점검한다.

점검대상 유치원은 상반기 유아학비 지원 규모가 큰 곳 등을 기준으로 교육지원청이 자체 선정했다.

점검결과 유치원이 유아학비를 과다 청구해 지급받은 사실을 적발할 경우 해당 금액을 전액 환수조치 한다. 다만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업무 미숙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일대일 현장지도로 대체한다.

또한 유아학비 지원금 제도의 현장 고충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최근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으로 정부 지원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유치원이 정부지원금 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10-07 13:30:40 수정 2020-10-07 13:30:40

#부산교육청 , #유치원 , #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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