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행복한 육아를 했으면 좋겠어요"
하세령 마더케이 개발팀장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문장이다. 하세령 팀장은 마더케이 원년 멤버로 현재 이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반드시 하세령 개발팀장의 손을 거쳐야 한다.
그가 강조한 '엄마들이 행복한 육아'는 '아이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육아 브랜드 마더케이는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과 맞닿아 있다.
"대표님(김민정 마더케이 대표)도 그리고 저도 엄마라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거든요. 그래서 행복한 육아를 위해 엄마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더 빨리 떠올릴 수 있어요. 저희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아, 먼저 육아해보니까 이게 너무 필요했어'라는 식으로 접근해 제품을 내놓아요"
그 대표적인 결과로 마더케이 모유저장팩이 있다. 과거에는 천편일률적이고 무미건조한 디자인이었던 모유 저장팩에 색감을 더해 생기를 불어 넣은 것.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엄마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현재는 이 브랜드의 효자상품이 됐다.
지퍼백도 마찬가지다. 출시 초반만 해도 '육아에 지퍼백이 필요하다고? 글쎄'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엄마들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며 대박이 터졌다. 이처럼 제품에 확실한 강점이 있으면 엄마들의 눈에 금방 들어오기 마련이다.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도 같은 전개 양상을 보인다. 장대원은 건강에 좋은 유기농 부원료를 사용하여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맛도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자극적이지 않고, 분말 스틱 형태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처럼 확실한 제품 강점을 알아본 엄마들이 아이들 유산균으로 장대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장대원 네이처 키즈), 영유아의 장내 환경에 적합한 프리미엄 균주 사용, 5가지 화학첨가물 무첨가 등 아이의 건강에 유익한 요소들 또한 엄마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장대원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부모들이 어떤 기준으로 아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지 그 니즈를 파악해 충족시키기 위해서였다. 마더케이 또한 젖병과 빨대컵에 자체 기술을 도입하며 대규모 테스터를 운영해 무결점을 지향한다.
한편 마더케이에 몸담고 10년 가까이 근무한 하세령 팀장은 제품 개발에 있어 안전한 성분을 재차강조했다. "실제로 저희 아이도 마더케이 제품을 쓰고 있어서 성분 하나를 선택해도 조심해요. 제품이 충분한 효능을 발휘하도록 좋은 성분들을 조합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어려워도 바른 길을 가려고요. 나중에 성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떳떳하고 싶거든요. '믿쓰마(믿고 쓰는 마더케이)'라고 해주시는 엄마들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겁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9-25 17:17:31
수정 2020-09-27 21: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