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내달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을 전면 도입함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주민등록 등본과 초본 발급 및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다.
추석 연휴 중 중단되는 서비스는 ▲정부24의 주민등록 관련 발급 및 조회 서비스 27종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 전체 ▲1382 콜센터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행정 및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의 주민등록 정보 확인 서비스 등이다.
행안부는 정부 24, 무인민원발급기 및 민원실 등에 주민등록 서비스 이용 불가 안내문 부착 등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국민들도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3단계에 걸쳐서 총 270여 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1단계에서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 지자체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경으로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2,3단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민원처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