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28) 전 아나운서가 15살 연상 전현무(43)와의 달달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성은 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현무와의 열애설 보도 관련 소감을 전했다.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자신이 진행하던 연예 정보 TV프로그램에서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성은 당시 KBS 내부인들은 둘의 연애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과의 연애를 위해 전현무가 차를 마련한 사연도 밝혔다. 전현무는 이혜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 노출된 적 없는 차를 장만했는데, 너무 눈에 띄는 새빨간 차였던 것. 이혜성은 "며칠 뒤에 귀엽게 검은색으로 래핑을 해왔다"며 웃었다.
알콩달콩한 연애담도 들려줬다. 이혜성이 SNS에 베이킹이나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면서 "그럼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난다.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15세 연상인 전현무에게 운동을 가자고 권하거나 건강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을 알려주면서 건강팁을 전해준다면서 연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1 '도전! 골든벨', KBS2 '연예가중계',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 2012년부터 프리랜서 MC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