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오늘(24일)부터 827개소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휴원 조치는 학부모와 아동의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취한 조치로, 별도 해제 시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시는 맞벌이가정이나 집에서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과 외부활동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아동의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어린이집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야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휴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집은 휴원하고, 긴급 보육을 실시해 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