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대전 220번 확진자)은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190~193번 확진자를 접촉했으며,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드민턴 모임 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6명으로, 해당 배드민턴회의 회원수는 총 97명이다. 직원을 포함하면 모두 105명의 인원에 이르며, 배드민턴 동호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50대 여성(대전 221번 확진자)은 유성온천 불가마 사우나에서 대전 199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217번 확진자도 해당 사우나에서 199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잇따른 2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1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