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서구 둔산동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중학생 아들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사흘 간 용인시 본가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18일 70대 할아버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가족은 접촉자로 분류됐고,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할아버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가족은 지난 12일부터 휴가 중이었으며, 자녀들은 이때부터 학교나 학원은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8-19 09:10:39
수정 2020-08-19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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