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직장와 육아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에 의한 맞벌이가정의 보육 불안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 또는 사업주 단체에게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에게 상담 제공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교육, 우수보육프로그램 발굴‧보급, 사후 지도까지 직장보육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설명회 및 양방향 소통, 온라인 화상교육,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점검 등 온택트(Ontact) 서비스를 강화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 지원 등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노동복지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