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사진제공= 대전시)
대전시가 8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106억을 투입해 과속단속카메라 189대와 노랑신호등449개,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시선유도등 618개,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개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행자의 보행편의 및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4곳, 횡단보도 집중조명 134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44대 등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교통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부 제한속도 하향정책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한다. 도시부 주요 간선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속도를 하향하는 제도다.
시는 연말까지 시 전체 도로구간의 노면표시와 교통안전표지에 대한 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