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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즐거운 목욕 시간…안전사고 예방법은?

입력 2020-07-22 17:31:02 수정 2020-07-22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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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바닥이 미끄럽기도 하고 아이가 물을 좋아한다면 움직임이 많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할 장소다. 우리 아이의 즐겁고 안전한 목욕을 위해 욕실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미리 숙지해두도록 하자.

먼저, 욕실에서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욕조 안에서는 익수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아이를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아직 몸을 가누기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에는 보호자가 욕조 안에 있는 아이의 몸을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며, 보호자가 안고 목욕을 시키거나 보조장치가 있는 욕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의 몸에 비해 크고 깊은 대야 형태의 욕조는 아이가 혼자 힘으로 나오기 어려우므로
위험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장치가 없거나 테두리, 손잡이를 쉽게 잡을 수 없는 욕조도 미끄러졌을 시 잡고 일어나기 어려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목욕물은 너무 뜨겁지 않도록 미리 받아놓도록 하고, 물을 받을 때는 아이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다. 아이가 물 속에 들어가기 전에 보호자는 반드시 손을 넣어 목욕물 온도를 체크하고, 목욕 중에도 아이가 온수 수도꼭지를 만지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습한 욕실 내에서는 감전사고를 조심해야 하는데, 욕실의 전기콘센트는 안전 덮개를 씌우고 덮개를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 욕실에서는 헤어드라이기나 면도기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코드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7-22 17:31:02 수정 2020-07-22 17:31:02

#안전사고 , #아이 , #목욕 , #목욕 시간 , #목욕물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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