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식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설치된 급식소를 전수 점검한다.
시는 경기도 안산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병 사고가 발생하자 이달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2인 1조의 10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2년 내 위생 수칙을 어긴 업소와 급식인원이 140명 이상인 아동급식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식 의무 보관 144시간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 급식소 운영자 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 및 유통, 구매,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벌금형을 받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