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 나들이에서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데, 이곳에서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생화, 제철채소, 특용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곤충 체험 시간에는 학습용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유충과 성충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팜에서는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보리,홍빛열무,붉은양배추,브로콜리,적무,무순 등)가 재배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시 입장 가능하다. 체온을 확인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18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씩 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