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도내 최초로 아동학대전담팀을 신설한다.
창원시는 보육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신고사건을 전담하는 아동보호담당을 신설해 공무원 5명을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전담인력은 2021년까지 14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사건 접수, 조사, 피해아동 보호조치, 고위험 아동의 사후관리 등 학대 아동을 보호하는 업무를 행정기관에서 직접 수행하게 된 것이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