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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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에 48만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입력 2021-07-01 10:25:01 수정 2021-07-01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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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년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으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제공 대상이다. 2019년에 출산했으나 출생신고일이 2020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포함이다.

본인 부담 9만 6천원을 포함해 최대 48만원 상당인 농산물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부터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7월 6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해 24만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월 최대 2회 구입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는다.

주문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7월 6일 10시부터 12월 15일 18시까지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주소지의 자치구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하면, 지정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자치구별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7-01 10:25:01 수정 2021-07-01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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