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가수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혜림(우혜림 29)이 신민철(35)과의 결혼을 나흘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1일 혜림은 공식 SNS 채널에서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혜림은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2013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올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두 사람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해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던 혜림은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JYP와의 전속 계약 종료 후에는 전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의 대표로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이다. 태권도에 음악과 무술을 결합한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 이하 우혜림 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우혜림 드림.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