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정부24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초등돌봄 서비스 통합안내 및 일괄신청 서비스인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29일부터 정부24에서 제공한다.
온종일 돌봄서비스는 그 동안 3개 부처에서 돌봄 서비스 4종을 별도로 제공한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보건복지부의 지역 기반 ‘다함께돌봄’과 취약계층 대상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소관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이 있다.
이렇듯 소관 부처가 다르다보니 학부모들을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일이 정보를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24에 접속한 뒤 '온종일돌봄'을 선택한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의 나이와 희망 지역 등 조건을 입력해 검색하면 그에 맞는 돌봄시설 현황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장 사진과 프로그램, 모집현황도 볼 수 있다.
희망 서비스 신청을 1~3지망가지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필수정보 중심으로 간소화했다. 세대원, 학적, 맞벌이 여부 등도 매번 입력하지 않고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