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강좌를 수강할 때 카카오톡을 통해서 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카카오와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는 17일 오후 카카오 판교사옥에서 열린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센터의 교양 전문강좌를 수강하거나 구청의 강당이나 회의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려면 지자체 누리집이나 공유누리에 접속해 신청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오픈API를 개발하고 카카오가 카카오톡 서비스와 연계하면 카톡을 사용해서도 강좌 수강 혹은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하여 발급받거나 세금 및 과태료 등을 고지받아 납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행안부는 민관협업으로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