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정왕1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A(13)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군이 다니는 정왕중학교는 폐쇄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부터 등교했으며, 9일 코로나19 감염증 증상이 나타나 11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정왕중학교 시설을 폐쇄한 후 방역을 실시하고, 학생과 직원 120여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6-12 16:05:42
수정 2020-06-12 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