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중 98.9%인 3만582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 설치가 완료됐다. 원아 비율로는 전체의 99.7%가 이용 중이다.
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정부에서 지난 3월부터 9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했다.
또한 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를 개편하며 어린이집 보육시간을 오후 4시까지인 기본보육과 오후 7시 30분까지인 연장보육으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등원 아동의 보호자가 눈치를 보지 않고 연장 보육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또한 장시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어린이집에 연장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오후 5시 이후 발생하는 보육에 대해 시간당 0세반은 3000원, 영아반 2000원, 유아반 1000원의 연장보육료를 보육 시간만큼 지원 중이다.
이러한 연장보육반은 어린이집단 평균 1.2개, 전국 총 4만2956개가 구성되었으며 이 중 연장반 67.9%에는 전담교사가 배치됐다.
연장보육반 운영 어린이집 현황과 연장보육 전담교사 채용 현황은 아이사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