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긴급보육을 실시 중인 관내 86개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2일 배부했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손목이나 목, 귀밑, 이마 부위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정상체온에서는 녹색을, 37.5도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하며, 한번 부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붙이는 체온계는 즉각적으로 증세가 발현돼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손세정제와 교직원 마스크 등을 함께 배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6-03 11:31:02
수정 2020-06-03 11: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