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 재고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6개월 이상 판매 되지 않은 재고품에 대해 오는 10월 29일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오는 3일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받는다.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잡화가 나올 예정이다. 백화점과 비교하면 최대 50%, 면세가와 비교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도 이달 중 재고 면세품을 내수 판매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