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유축기 택배발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유축기는 보건소에 방문해야 대여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해 택배로 발송한다. 반납시에는 택배기사가 수거해 간다.
유축기 택배발송 서비스를 받으려면 신청서와 산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출생증명서 등의 서류를 각 구 보건소 팩스로 보내면 된다.
유축기 보유랑은 모두 300대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를 통해 유축기를 빌려 쓴 시민은 최근 3년간 지난 2017년 1253명, 2018년 1157명, 지난해 1208명이다.
시는 유축기 대여 서비스 외에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산후조리비 50만원 지급, 출산장려금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출산 지원책을 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