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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계획 중이라면 알아야 할 생활습관 5
입력 2020-05-25 17:21:02 수정 2020-05-25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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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특히, 계획 임신은 기형아 발생이나 태아의 발육지연 등 위험의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태아를 원한다면 예비 엄마와 아빠가 미리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1. 금연·금주하기

임신 3개월 전부터는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원시 정모세포는 성숙한 정자로 발달하기까지 70일에서 80일 정도가 소요되므로, 3개월 전부터 관리를 해야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흡연 또한 정자의 DNA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술 담배를 끊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2. 부부가 함께 영양제 챙겨 먹기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관 형성, 혈액 생성 등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부부가 임신 2~3개월 전부터 엽산제를 함께 챙겨 먹을 것을 권한다. 음식 중에는 간, 콩, 푸른잎 채소, 곡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도 챙겨먹으면 좋은데, 비타민 C는 정자의 기형을 줄이고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아연, 셀레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려준다.

3. 임신 전 건강진단은 필수

임신 3~4개월 전에 부부가 건강진단을 받으면 좋다. 만약 지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해야한다. 지병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임신으로 인해 산모의 지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운동으로 건강한 정자 만들기

꾸준히 운동하면 정자의 운동성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테론의 민감도가 증가해 정자가 더욱 튼튼해진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인데,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생식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 심한 근력 운동보다는 등산, 조깅, 수영 등 가벼운 하체운동을 하면 좋다.

5. 체중을 조절할 것

지나치게 비만하거나 마른 여성은 난임 확률이 높고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다.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등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부부가 함께 적당하게 운동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멀리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0-05-25 17:21:02 수정 2020-05-25 17:21:02

#부부 , #임신 , #임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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