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코로나19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집 방역점검은 공무원 현장점검, 어린이집 자체점검, 어린이집연합회 합동훈련 등 3가지다.
먼저 구는 6일까지 공무원 현장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코로나19 매뉴얼 숙지, 급여지급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어린이집 자체점검으로는 지난 1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10개소 교직원 및 아동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15일까지는 어린이집 연합회 합동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시설 내 확진자 발생 등 가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 확진자 발생 시 구체적인 행동요령 등을 훈련할 예정이다.
김경옥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모의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행동수칙을 점검하여, 아이들과 학부모, 보육종사자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린이집 방역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