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송파구청은 문정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41번째 확진자)와, 잠실2동에 사는 20대 남성 B씨(42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1번째 확진자인 A씨는 용인시 69번 환자의 동료로,12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 진행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촌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42번째 확진자 B씨는 11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12일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송파구청은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한 후 별도통보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송파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주요 동선이다.
41번째 확진자
□ 5월 9일
14:02 집에서 나옴(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4:06~14:08 크린토피아 송파파크하비오점(도보) / 마스크 착용
14:09~14:12 집(도보, 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4:13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 이동(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 5월 10일
12:47 타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송파구 집 도착(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 5월 11일
16:09 집에서 나와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 이동(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7:37 택시를 이용해 송파구 도착 / 마스크 착용
17:40~17:49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문정점(도보) / 마스크 착용
17:52 집(도보, 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 5월 12일
09:55 집에서 나와 택시를 이용해 타지역 이동(엘리베이터,검체검사 시행) / 마스크 착용
10:53 타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송파구 집 도착(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9:00 서북병원으로 이송
42번째 확진자
□ 5월 9일~11일
자가격리 중으로 외출하지 않음.
□ 5월 12일
18:01 집에서 나옴(엘리베이터) / 마스크착용
18:15∼18:50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자차) / 마스크 착
19:13 집(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 5월 13일
13:30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