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인의 아빠단 남산걷기대회 행사 (사진=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한 100인의 아빠단 10기 멘토아빠와 초보아빠를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201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까지는 보건복지부가 100명씩 모집해 운영했으나, 2019년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2,7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했다.
2020년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아빠 25명과 17개 시도별 초보아빠 각 100명을 모집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약 25주간 활동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3~7세(2014~2018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8일에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단, 모집 일정 및 선정자 발표일은 시‧도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시‧도별 게시판 혹은 지역 담당자 문의가 필요하다.
선정된 100인의 아빠단의 초보아빠들은 멘토아빠들이 제시하는 육아 비법을 따라 배워보는 온라인 주간 미션을 수행한다. 아울러 육아 경험‧비법을 공유하고, 육아하는 아빠들 간의 관계망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지역별 오프라인 멘토링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주간 미션은 멘토 아빠가 6월 1일(월)부터 매주 1회(월요일)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해 진행한다.
초보아빠들은 멘토아빠가 제시하는 육아 과제를 수행한 과정 또는 결과를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지역별로 활동 우수 아빠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지역별 오프라인 멘토링에서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비법을 배우고 나눈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별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멘토링 진행은 지자체의 판단하에 유동적으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인구정책총괄과장은 “100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지역사회 등 전 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5-14 13:31:02
수정 2021-05-14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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