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은 서로 궁합이 맞는 재료로 구성해 만들면 음식의 맛과 영양을 배로 더할 수 있다. 찰떡 궁합 식재료로 우리 아기를 위한 똑똑한 이유식 만들기.
◎ 소고기
아기의 체내 철분 보충을 위해 하루에 한번은 꼭 소고기를 먹으면 좋다. 소고기는 철분, 인, 우황 등 우리 몸 안에서 산성물질로 남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알칼리성 제품인 채소류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칼슘, 비타민 A,C 의 함유량이 적은 편으로 깻잎, 부추,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애호박,양배추같은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 돼지고기
후기 이유식부터 가능한 돼지고기에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철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돼지고기로 이유식을 만들 때는 표고버섯과 함께 만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 조절에 효과가 크다. 콩비지와 함께 사용해도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콩비지를 집에서 한번 더 갈아서 사용하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독소를 배출시켜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당근·시금치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에 볶거나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시금치는 참깨와 함께 먹으면 빈혈 개선에 도움을 주고 결석을 방지한다.
◎ 흰살 생선
육류와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흰살생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하기도 쉽다. 흰살생선은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 양파, 브로콜리, 완두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에는 무기질,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브로콜리, 당근, 부추, 파프리카 등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또한 따듯한 성질의 대추는 속을 편안하게 하므로,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와 영양흡수를 돕는다.
(참고: 재료궁합 딱 맞는 튼튼 이유식 /한빛라이프)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