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영유아 가정에 책꾸러미 360개를 무료로 배부한다.
책꾸러미는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미취학 전 아동)로 연령에 맞는 그림책 3권과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코로나19로 일곡・운암도서관이 임시휴관 중임을 감안해 도서관 통합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책 수령은 보호자가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지참 후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일곡 도서관과 운암도서관에서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북스타트'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된 독서운동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각 가정의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