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매콤하지만 달콤한 맛으로 중독성 있는 떡볶이는 외국인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씹는 맛까지 있다. 최근 몇 년간 매운 떡볶이 신드롬이 불면서 유행처럼 번져 여러 떡볶이 브랜드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또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담백한 맛의 궁중떡볶이는 고추장을 넣지 않고 간장으로 양념해 맛을 냈다. 그리고 짜장, 카레떡볶이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기에 좋다.
▲불고기
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을 고기에 재웠다가 불에 볶아먹는 음식 불고기는 만인이 좋아하는 요리다. 수천 년 전부터 옛 선조들이 먹어온 음식으로 한국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늘날처럼 외식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을 때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도 했다.
예전에는 너비아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궁중과 서울의 양반집에서 쓰이던 말로 고기를 넓게 저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가 쓰이기도 한다. 매운맛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추천하기 좋다.
▲치킨&피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치킨과 피자를 빼놓을 수 없다. 치킨을 떠올리면 ‘튀겼다’라고 생각하지만 튀기지 않은 담백한 맛이 일품인 치킨을 소개한다.
한국의 유일한 구운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은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은 은은하게 입안에 머무르는 고추의 맛으로 느끼함까지 잡아준다. 또한 심하게 맵지 않아 외국인과 어린아이들도 즐기기 좋은 별미다.
또한 굽네치킨의 시카고피자는 쭉 늘어나는 치즈의 부드러움이 입속을 감싼다. 하지만 이 메뉴 또한 담백한 맛으로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맛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한국에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하기 좋다.
사진 : 동대문엽기떡볶이, 불고기브라더스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