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TV프로그램 '딩동댕유치원'이 전면 개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유치원'이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호기심 많은 일곱 살 '솔이'가 '또또리 숲'이라는 동심의 공간을 찾아가 자연물로 둔갑하는 숲의 요정들과 놀면서 창의 인성 교육 요소를 배워 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본격 유아 버라이어티쇼'라는 콘셉트에 맞춰 요일별 꼭지로 꾸며진다. 동화를 읽은 후 '만약에'라는 상황을 가정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이야기 숲 만약에' 등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거칠고 유해한 유아 콘텐츠들 사이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딩동댕유치원'은 평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아울러 '2020 딩동댕 유치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