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주시 제공
경기도 양주시는 임신·출산등록을 마친 가정에 신생아 내의세트를 지급하고 있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신초기검사 실시, ▲임산부 영양제 지급, ▲임산부 관련 출산준비 프로그램 안내 등의 사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내의세트는 신생아 속싸개, 손사깨, 내의, 배냇저고리, 손수건 등으로 구성했다. 출산 등록시에는 신생아 내의 세트와 함께 영양제 1개월분을 지급하며, 유축기도 대여할 수 있다.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 중 보건소에 임신 출산 등록을 모두 마친 임산부는 지급받을 수 있다.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주민등록등본과 출생증명서, 대리인 수령 시 대리인 신분증을 가지고 은남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에는 양주시보건소에서 접수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문화 장려와 모자보건사업 활성화 등 산전·산후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